The Joy of World Travel/Jamaica

자메이카 #6 -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석양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카리브해의 석양... 아, 다시 그 곳으로 가고 싶다!

 

 

 

강에서 악어구경을 하고 난 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성인 전문용품 가게를 한다는 가이드의 사촌 누이들이 생선을 산다고 해서 잠시 생선시장 비스므리한 곳에 들렀다. 생선시장 비스므리한 곳이라고 말한 건 생선시장이라고 부르기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생선시장 같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어부가 그 날 잡은 생선을 양동이에 담아 자기 집 앞 흙길에서 팔고 있었다. 어쨌든 우리는 가이드 사촌 누이들이 우리 눈엔 별로 싱싱해 보이지 않는 생선을 사고, 집에 가자마자 먹을 거라면서 튀긴 생선도 사고, 또 카리브해의 사람들의 주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로티 (Roti)"를 사는 걸 구경만 했다.

 

 

 

통째로 튀긴 생선

 

 

사실은 생선의 입과 눈이 그대로 다 붙어있는 전혀 맛있게 보이는 비주얼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예의상 튀긴 생선과 로티가 맛있게 보인다고 한마디 했다.

 

그러자 차 안에서 가이드 사촌 누이들이 우리더러 맛보라고 몇 번이나 권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호텔비에 식사비까지 다 포함되어 있기에 호텔가서 먹어야 한다면서 극구 사양했다.

 

They were killing me with kindness...but they were very nice ladies.

 

결혼 전 싱글 여행자였을 때, 나는 동남아의 어디에선가 길거리 음식을 사 먹고 탈이 나서 엄청 고생했던 적이 있다.

그 후 해외여행지에선 함부로 아무 음식이나 먹지 않는다.

 

 

카리브해 사람들의 주식인 "로티"

 

 

아침일찍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나돌아다니고 우리 집으로...아니 휴양지로 돌아오니, 해가 지기 시작했다.  

 

 

 

 

꼭 우리집 창문을 통해 석양을 감상하는 것 같았다.

 

 

 

 

여기가 우리 집이고, 내가 앉아있는 이 곳이 우리집 패티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아, 그 넘의 로또는 언제 당첨되는 건지...

 

 

 

 

우리는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서 해변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남편이 물 속으로 들어가서 걷기 시작했다.

마치 석양이 남편을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해가 거의 다 지고 있다.

석양을 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철학자가 되었다.

 

흔히 인생을 뜨고 지는 해에 비유한다.

이미 우리는 태어나서 살고 있으니, 해가 지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언젠가는 지고 말리라.

 

나는 내 인생의 반을 산 지금의 내 나이가 딱 좋다.

누가 날 다시 2030대로 보내준다고 해도 사양하고 싶다.

 

하지만 이 날은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지는 해를 붙잡고 싶었다.

해마다 먹는 숫자상의 내 나이를 붙잡고 싶듯이...^^

 

 

 

 

 

 

해가 저무는 광경은 어디에서 보나 다 아름답겠지만,

바다...그것도 카리브해의 해변에서 보는 석양은 우리에게 정말 색다른 감동을 주었다.

그건 분명 다람쥐 체바퀴 돌 듯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있기 때문이리라.

 

똑같은 석양을 우리 집에서 또는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또는 퇴근길에 보면

과연 이리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으로 아름답게 보일까...

 

일상에 지쳐서 해가 뜨는지 지는지도 못 느끼고 사는 날이 더 많으리라.

그래서 가끔은 일탈을 해야 할 필요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탈의 장소가 꼭 내가 사는 곳에서 먼 곳일 필요는 없다.

사실 어디로 가는냐 보다는 어딘가로 떠난다는 그 자체가 더 중요하니깐.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해변은 조용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했다.

마치 우리 부부만 선셋 감상하러 나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 그 때 그 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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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칠양파 2016.06.05 21:51 신고

    와~~ 카리브해 석양은 이런거였군요.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멋있네요.
    저도 저기에 가서 직접 보고 싶네요. 저 역시 그눔의 로또는 언제쯤...ㅋㅋ

    • 김치앤치즈 2016.06.07 01:48 신고

      석양의 아름다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우리 로또 포기는 하지 말고, 많이는 말고 조금씩만 계속 합시다. 당첨의 꿈이라도 꾸면서 살아야쥐요.ㅋㅋ

  2. 공수래공수거 2016.06.06 11:09 신고

    멋진 석양입니다
    모든걸 잊고 한 일주일만 머물다 오고 싶습니다^^

    • 김치앤치즈 2016.06.07 01:50 신고

      모든 걸 다 잊고 잠시라도 쉬고 싶을 때에 가면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휴양지에 중독되나 봅니다.^^

  3. 김단영 2016.06.16 12:34 신고

    생선은 입과 눈이 모두 붙어있는게 더 맛있어보이는데... 라고 말하는 1인 여기 있어요. 갑자기 원주민이 된듯합니다. ㅎㅎ

    • 김치앤치즈 2016.06.17 01:17 신고

      생선을 제대로 먹을 줄 아는 분들은 그렇다고 하더군요.^^
      저는 가리는 게 많아서 좀 문제지요.ㅎ

자메이카 #5 - 잠자는 악어의 코털을 건드리지 마라!

 

 

 

바다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무인 카페 "펠리컨 바 (Pelican Bar)"에서 해먹에 누워 맥주 한잔 하면서 카리브해 구경을 실컷 한 후, 우리는 보트를 타고 드디어 악어구경을 하기 위해 다시 강으로 이동했습니다.

 

 

악어야, 우리랑 숨바꼭질 하고 노올자!

어디 어디 숨었노? 꼭꼭 숨어라...

 

 

 

 

 

강가에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온통 망그로브 밭입니다. 물가에서 많이 보이는 저렇게 늘어진 식물을 망그로브 (mangroves) 라고 합니다. 망그로브는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의 강가나 해변가에서 자라는 식물로 생명력이 아주 강합니다.

 

 

 

 

 

 

※ 악어라는 동물은 영어로 "Alligators 또는 Crocodiles" 이라고 부릅니다. 둘 다 한국말로는 "악어"로 해석되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데 도데체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Alligators (엘리게이터) vs. Crocodiles (크로커다일)

 

Crocodiles (크로커다일)과 Elligators (엘리게이터)는 신체상의 세부적인 차이가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우리가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악어의 주둥이 형태입니다. Alligators (엘리게이터)는 넓은 "U" 자형의 삽같이 생긴 둥근 주둥이를 가지고 있는 반면, Crocodiles (크로커다일)은 엘리게이터에 비해 더 길고 더 뾰족한 "V" 자형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A: Alligator / B: Crocodile

 

C: Alligator / D: Crocodile

 

 

이 두 파충류는 가까운 친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로커다일은 바다와 같은 짠물에 서식하는 반면, 엘리게이터는 습지나 강 또는 호수와 같은 담수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출처: Crocodilian Biology Database - http://crocodilian.com/cnhc/cbd-faq-q1.htm)

 

 

 

 

 

악어 구경하러 가는 길에 저런 경고문이 다리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트스키 타다 물에 빠지면 악어밥이 될 수 있으니 "이 강에서 제트스키는 절대 금지" 라는 말입니다.^^

 

 

 

 

 

자메이카의 한적한 어촌 마을입니다. 어촌은 어디나 다 비스므리하게 보입니다.

 

 

 

 

 

보트를 타고 강 위를 시원하게 달립니다.

아...안타깝게도 잘생긴 우리 가이드 아저씨의 모습이 반으로 잘렸네요.^^  

 

 

 

 

바다가 아닌 강이지만,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강물을 보니, 물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 잠시 했지만, 오우 노우!

여기는 악어님이 살고 계신 곳이라는 걸 곧 깨달았습니다.ㅎ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달렸더니, 제법 큰 보트가 관광객을 싣고 우리보다 먼저 와 있더군요.  

 

 

 

 

 

우리 가이드 아저씨가 악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 갔습니다.

잠자고 있는 사진속의 악어는 악어 구별법에 따르면, 짠물에 사는 크로커다일이 아닌 민물에 사는 엘리게이터가 되겠습니다.

 

 

 

 

 

잠자는 사자가 아닌 잠자는 악어의 코털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잠시동안 우리는 숨도 쉬지 않고 아주 조용히 지켜 봤습니다.

저런 곳에 쉬다가 소리만 나면 순식간에 물로 뛰어들겠죠.

악어님 주연에 악어밥이 되는 사람들이 조연으로 나오는 공포영화를 하도 많이 봐시리...ㅎ

 

 

 

 

 

잠자고 있던 악어님의 코털을 누군가가 건드렸습니다.

"과인의 심기를 건드린 자가 감히 누구냐?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너희 모두가 내 밥이 될지어다!" 

강물에 손을 대고 악어님을 놀리고 있는 한 남자쪽으로 악어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이고...악어님의 심기를 건드렸으니, 맛있는 생선으로 기분을 좀 풀어드려야 우리 모두 무사히 살아서 집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보트의 가이드인지 선장인지 모를 한 남자가 악어님에게 조공을 바칩니다.

조공은 다름아닌 바로 "생선 대가리"!

 

 

 

 

 

보는 내내 혹시 악어님이 생선 대가리와 함께 그 남자의 손을 같이 낚아챌까 봐 조마조마한 맘이었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우려했던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생선 대가리로 어지러운 심기를 조금 가라앉힌 악어님이 유유히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악어님이 떠나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시 한구절 (원작: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떠오릅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시원한 강물을
사뿐히 헤엄쳐서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다음 포스팅은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스러운 자메이카 해변의 선셋 ...TO BE CONTINUED...

 

 

 

 

 모든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김치앤치즈에게 있습니다. 무단 복제와 도용을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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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06.03 09:15 신고

    익어기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로 구별되는군요
    실제로 볼일은 없지만 "크로커다일"이라는 상표가 있기에
    잘 알고 가겠습니다 ㅎ

    • 김치앤치즈 2016.06.04 03:27 신고

      블로그를 통해 정보와 상식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다른 블러그에서 정보와 상식을 얻기도 하고, 저도 공유할 수 있는 정보와 상식이 있으면 포스팅하고 상부상조...
      최근 공수래공수거님 덕분에 전혀 몰랐던 정기룡 장군에 대해 알게 된 것도 그 좋은 예입니다.^^

  2. 에스델 ♥ 2016.06.03 09:25 신고

    그동안 둘 다 악어라고만 생각했던~
    크로커다일과 엘리게이터의 차이점을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악어에게 먹이를 줄 때 악어와 거리가 가까워서
    손까지 물까봐 사진을 보면서 조마조마했답니다. ㅎㅎ
    다음 포스팅도 기대됩니다.*^^*

    • 김치앤치즈 2016.06.04 03:34 신고

      한국에선 그냥 악어라는 한마디로 모든게 통하지만, 외국에서는 그 둘을 따로 구분해서 부르거든요.^^
      그 가이드는 관광객들을 위해 먹이주는 시범을 오래동안 한 사람이라 본인이 알아서 잘 하리라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보는내내 저도 조마조마했답니다.ㅎ 다음 포스팅 조만간 올릴께요.^^

  3. Deborah 2016.06.03 11:49 신고

    잠자는 악어 ㅎㅎㅎㅎ 제목이 참 재미 있네요. 악어와 크로커다일이 구별 된다니 오늘 처음 알았네요.

    • 김치앤치즈 2016.06.04 03:40 신고

      제목이 재미있다니, 다행입니다.ㅎ
      둘 다 악어인데, 주둥이 모양으로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로 구분되는 거지요. 미국 플로리다의 강 또는 습지에 엘리게이터가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의 주택지 뒷마당에 갑자기 나타나거나 심지어 수영장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악어 동영상도 본 적 있거든요.^^

  4. T. Juli 2016.06.04 23:44 신고

    엘리케이트와 크로트다일은 주둥이가 다르군요.
    겁나게 생겼는데 가방으로는 고가지요.

  5. 힐데s 2016.06.05 00:50 신고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 두 단어를 다 알고는 있었지만, 두 개가 한번도 같은가, 다른가에 대한 의문을 품어 본적이 없네요. ㅋㅋ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어요. 그냥 동의어처럼. 그런데 다른 의미가 있네요. ㅎㅎ
    그나저나 악어는 사진으로만 봐도 넘 거부감이 드네요. 파충퓨는 거의 싫어요 ㅠ

    • 김치앤치즈 2016.06.07 11:43 신고

      둘 다 악어는 맞는데 친가족은 아니고, 친척간 정도로 생각하면 맞을것 같네요.ㅎ
      저도 파충류는 끔찍해 합니다. 고로 힐데님과 저는 악어가죽백 들고 다닐 일은 없겠습니다.ㅋㅋㅋ

  6. 까칠양파 2016.06.08 17:44 신고

    정글의 법칙 한장면 같네요.
    악어를 직접 보다니, 저는 오금이 저릴 거 같아요.ㅎㅎ

    • 김치앤치즈 2016.06.09 00:06 신고

      "정글의 법칙" 유튜브에서 저도 가끔 보는데, 재미있는 서바이블 프로그램이더군요. 정글의 법칙 한 장면에 비유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우리 근처에 가까이 오지만 않는다면, 저는 보는 건 얼마든지 참을 수 있거든요. 까칠양파님은 저보다 더 겁이 많은 것 같아요.ㅎㅎ

자메이카 #4 - 카리브해 한가운데 세워진 무인 카페 "펠리컨 바"

 

 

김치앤치즈는 바다 한가운데서 돌고래 가족을 구경한 후, 니그릴에서 절벽 다이빙 만큼 유명한 "펠리컨 바" 로 보트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펠리컨 바에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뱅기도, 기차도, 버스도 아닌 오로지 보트를 타야만 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다 한가운데에 모래가 쌓여 수심이 얕은 곳에 지어진 수상 카페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돌고래 가족이 우리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었는지, 펠리컨 바 (Pelican Bar) 로 이동하는 길에 날씨가 다시 좋아졌습니다. 이 수상 카페는 트레져 해변 (Treasure Beach)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바다 위에 있는데, 보트를 타고 10-15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펠리컨 바가 오늘날 자메이카 니그릴에서 꼭 봐야 할 관광지 중의 하나가 된 역사적 배경을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박스안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 보십시오.

 

 

 

Floyd's Pelican Bar

 

무인 수상 술집인 펠리컨 바는 한 자메이카 어부의 꿈에서 탄생된 곳입니다. 플로이드 (Floyd)씨는 자기 어선으로 혼자서 나무판자를 직접 운반해서 2001년에 수상 바를 완공했습니다. 원래는 펠리컨이라는 새 무리가 쉬는 곳이었기에 바 이름을 “The Pelican Bar” 라고 불렀으며,  플로이드씨와 그의 친구 어부들이 카리브해에서 하루종일 물고기를 잡은 후 함께 시간을 보내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니그릴에 있는 호텔에서 펠리컨 바를 눈여겨 본 후, 호텔 투숙객들에게 꼭 봐야 할 명소로 광고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4년 허리케인 아이반이 원래의 펠리컨 바를 초토화시켰고, 원래 주인 플로이드씨는 바를 새로 지을 경제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지역 사업주들이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명소로서의 그 가치를 인정하여 기부를 했기에 새로 지을 수 있었습니다.

 

 

 

 

보트를 타고 가다 보니, 바다 한가운데 해류로 인해 모래가 쌓여 수심이 좀 얕은 물 위에 나무 판자집 2채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우리 보트가 가까이 다가갈 때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본 2채의 수상 가옥입니다.ㅎ

 

 

 

여기서는 수심이 많이 얕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 보트가 펠리컨 바에 도착했습니다.

치즈님 (남편)이 입고 있는 형광색 티셔츠가 바로 니그릴 절벽 근처의 기념품 가게에서 산 것입니다.

한가운데  "JAMAICA  No Problem" 이라고 적혀 있는데, 카리브해 섬나라 사람들은 확실히 맘 편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펠리컨 바를 세운 주인인 미스터 플로이드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해먹도 있습니다. 잠깐 해먹에 누워 음료수를 마시면서 반대편 바다를 바라보았지요.

 

 

 

 

펠리컨 바를 방문했던 많은 여행자들이 남긴 흔적이 나무 판자에 남아 있습니다.

물론 김치앤치즈도 흔적을 남겼습니다.ㅎ

 

하지만 여기가 바 (Bar) 라고 해서 많은 것을 바라시면 안됩니다.^^

바텐더도 없고, 음료수와 맥주 등이 들어 있는 아이스 박스가 있습니다.

주인 없는 무인 카페 또는 바에서 지켜야 할 기본 예의는 본인이 마신 음료수 값을 거기에 두고 와야 한다는 것 잘 아시지요.ㅎ

 

 

 

 

펠리컨 바에 딸린 패티오... 두 개의 화분으로 나름 장식도 되어 있습니다.

패티로에 걸어 가보니 다른 곳보다 수심이 얕다고 해도, 저는 좀 무섭더군요.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 안을 보시면 3마리의 돌고래 가족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김치앤치즈가 펠리칸 바에서 주변 사진을 찍었을 때, 이 돌고래들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돌고래 가족이 사진에 우연히 찍혔더군요. 

펠리칸 바에 오기 전에 바다 한가운데서 우리가 본 돌고래 가족이 혹시 우리 보트를 따라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ㅋㅋ

 

 

 

 

 

 

오늘 자메이카의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펠리컨 바" 구경 잘 하셨습니까?

 

김치앤치즈의 여행기를 공감과 댓글로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강에 사는 악어구경은 ... to be cont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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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칠양파 2016.05.29 18:36 신고

    오호~ 저는 절대 못가는 곳이네요.
    눈은 작은데, 겁은 은근 많거든요.
    무너질까봐 무서워서 올라가지도 못할 거 같아요.ㅎㅎ
    그런데 돌고래가 가까이 오지는 않았나봐요.
    카페 바로 앞까지 왔다면, 환상적인 경험을 하셨을 거 같아요.

    • 김치앤치즈 2016.05.29 23:29 신고

      저도 떨리는 맘을 부여잡고 가 봤어요. 바는 괜찮았지만, 패티오는 좀 무서워서 사진만 한장 박고 후딱 건너왔답니다.ㅎ
      사실 그 때는 돌고래가 주위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있더군요. 미리 알았으면 환상적인 경험을 했을터인데...^^

  2. T. Juli 2016.05.29 23:00 신고

    초자연의 바다의 느낌을 만끽하셨으리라 봅니다

    • 김치앤치즈 2016.05.29 23:30 신고

      정말 자연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줄리님 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3. viewport 2016.05.30 00:38 신고

    ㅎㅎ 마냥 신기합니다....
    바다 한가운데 있어 그런지 살짝 후덜덜할것도 같아요, 수심이 깊지 않다고 해도 돌고래도 근처에 보이고 말이죠
    자메이카 노 프라블럼..... 이거 참 맘에 듭니다^^

    • 김치앤치즈 2016.05.30 07:57 신고

      아무리 수심이 얕아도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곳이다 보니 좀 후덜덜했습니다. 돌고래였으니 망정이지, 상어였으면 우쨌을까 싶네요.^^

  4. 4월의라라 2016.05.30 10:12 신고

    돌고래사진이... 자연속의 돌고래라니 너무 신기하네요.
    오~ 바다한가운데서 본 돌고래 가족이라... 앞의 글도 보러가야겠어요. ^^

    • 김치앤치즈 2016.05.30 23:26 신고

      라라님 돌고래 좋아하시나 봐요.^^
      하긴 저도 돌고래쇼가 아닌 진짜 바다에서 돌고래 가족을 본 건 첨이긴 했습니다.ㅎ

  5. 공수래공수거 2016.05.30 11:29 신고

    저는 무서울것 같습니다
    캐나다 게시는군요.종종 찾아 오겠습니다^^

    • 김치앤치즈 2016.05.30 23:29 신고

      바다 한가운데선 저만 후덜덜한 게 아니군요.ㅎ
      네, 종종 놀러 오세요. 저도 종종 찾아 뵐께요.^^

  6. 김단영 2016.05.31 08:16 신고

    저 위를 걸을때면 삐그덕 소리가 날때도 있을거구,
    가끔은 흔들릴거구,
    화분 근처에 가면 바닷물도 튀어 오를거구,
    그래서 조금 무섭기도 하겠지만, 그 스릴감 최고일듯합니다.
    해먹에서 맥주 한잔.... 부럽습니다~~

    • 김치앤치즈 2016.06.01 03:41 신고

      제가 느낀 그대로를 저보다 잘 묘사하셨네요.^^
      맞습니다. 무서움과 스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ㅎ
      해먹에서 맥주 한잔을 매일 할 수 있기를 매일 바라고 있습니다.ㅋ

  7. 맛있는여행 2016.05.31 20:05 신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 김치앤치즈 2016.06.01 03:44 신고

      아름답기도 했지만 또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 작은 무인카페에서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럼 맛있는 여행님도 행복한 한 주 보내십시오.^^

  8. 힐데s 2016.06.05 00:45 신고

    슬쩍 보이는 김치님 여자여자하네요~^^

    • 김치앤치즈 2016.06.07 11:52 신고

      똑같은 댓글이 두 개나 있어서 힐데님 허락없이 하나는 지웠습니다.^^
      그나저나 힐데님 한동안 잠수타서 여행갔나 아니면 어디 아프나 하고 궁금해하던 찰라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더군요. 글을 읽고 잠수탓던 이유도 대강 알게 되었고요. 다음에 제가 잠수타면 같은 이유로 잠수 타는걸로 아세요.ㅎㅎㅎ

      저 각도가 얼굴이 안보이는 각도인데도 여자여자로 보인단 말이지요. 다시 잘 보세요...그럼 여자여자가 아니라, 이번엔 아줌마아줌마가 보일거예요.^^

    • 힐데s 2016.06.19 23:57 신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데, 확인 버튼을 저도 모르게 더블 클릭할때는 두번씩 올라가고 그러는 거 같아요~
      제가 알때는 알아서 지우는데, 모르고 그냥 뒀나봅니다^^
      그리고 다시 보아도 아줌아줌마가 아니라 여자여자가 보여요^^ ㅋㅋ

자메이카 #3 - 카리브해의 돌고래 가족 구경하러 오세요!

자메이카로 휴가여행 오기 전에 김치앤치즈는 토론토에서 미리 인터넷 검색을 통해 후기가 좋은 개인 투어 상품들을 검색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룹 투어 상품은 우리 맘대로 가고 싶은 곳을 다닐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비용은 좀 더 들더라도 자메이카 지역을 잘 아는 현지 자메이카인을 개인 가이드로 고용해서 간소하게 우리가 보고 싶은 곳만 보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치안이 좀 불안정한 자메이카라는 카리브해의 섬나라에서 우리가 전혀 모르는 현지 자메이카인 개인 가이드를 후기만 읽고 미리 신청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잠시 들기도 했지만, 선불이 아니라 후불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투어를 취소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으니깐요.^^

 

 

그래도 휴양지를 떠나는 그 순간부터 우리의 안전은 휴양지 측이 아닌 오로지 우리 부부에게 달렸으니, 혹시라도 우리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정말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슬금슬금 기어나오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는 동안 카리브해의 섬나라에서 강도를 당하거나 심지어 살해를 당한 미국인 또는 캐나다인들에 대한 뉴스부터 시작해서 온갖 나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더군요.^^

 

 

어쨌든 투어를 하기로 되어 있던 아침에 드디어 우리가 고용한 개인 가이드가 김치앤치즈 부부를 데리러 낡은 미니밴을 타고 우리가 묵고 있던 샌덜즈 화이트 하우스 리조트로 왔습니다. 사실 그 때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커플은 우리밖에 없었기에, 차에서 내린 그 남자는 바로 우리 쪽으로 걸어와서 하얀 이를 드러낸 채 웃으면서, "You must be Mr. & Mrs. XXXX."

 

 

우리는 합창하듯이 동시에 "Yes, we are. Are you xxxxx? 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리고 악수와 함께 간단히 서로 인사를 나누고, 그의 낡고 오래된 미니밴에 올라탔습니다.

 

 

운전대를 잡고 있던 그는 일단 자기는 원래 어부인데, 가이드 일도 겸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투어를 위해 자기 배가 있는 어촌 마을까지 1시간 정도 더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잠시 안도하고 있던 김치씨 (필자)의 맘엔 또 경계심이 약간 싹트기 시작했지요. " 아니, 이 사람이 지금 우리를 어디로 데리고 가는 거야..." 한편 매사에 초긍정적인 치즈씨 (남편님)는 "Okay, no problem!", 하더니 불안한 맘의 마눌님과 달리 창밖을 보면서 룰루랄라 하고 있었지요.

 

 

1시간 정도 달려 드디어 그의 보트가 있다는 작은 어촌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비가 올 것처럼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지요.

 

 

 

  

 

오만 걱정을 다하는 필자가 하늘을 보며 "비가 올 것 같은데, 이런 날씨에 바다에 나가는 게 괜찮냐?"고 그에게 물었더니, "바다에 나가는 건 괜찮은데, 파도가 거칠어지면 돌고래를 못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 날씨는 하도 변덕이 심해서 나중에 해가 나올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오."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그의 보트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파도가 약간 거칠어지지 시작했지만,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돌고래 가족이 자주 출몰한다는 지점을 향해 나아 갔습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지만, 사실 이 때 제 맘은 날씨와 파도에 대한 걱정으로 바빴습니다.^^ 

 

 

 

 

보트에서 작은 어촌 마을들을 보았습니다. 그 어촌 마을에서 살고 있는 자메이카인들의 실제 삶은 알 수 없지만, 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입니다. 이게 바로 관광객의 관점입니다.^^

 

 

 

 

필자가 잘 아는 자메이카 출신의 캐나다인 지인 말에 의하면, 우리 관광객들의 눈에는 그들의 삶이 마냥 평화로워 보이지만, 실제 자메이카인들의 삶은 한마디로 많이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어린 시절 가족 전체가 캐나다로 넘어왔고 아직도 자메이카에 살고 있는 친척들이 있지만, 자기는 자메이카에 절대 가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자메이카에 대해 부정적인 자메이카인도 있지만, 한편 반대인 자메이카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사실 원래는 우리 부부만 하는 개인 투어를 신청했지만, 막상 어촌 마을에 도착하니 2명의 흑인 여자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가이드는 그 여자분들은 캐나다에 사는 자기 사촌인데, 휴가차 고향을 방문하러 왔기에 고향 구경을 좀 시켜주고 싶은데 우리랑 같이 움직여도 괜찮겠냐고 물었습니다. 여자분들이라 우리는 쾌히 승낙했고 같이 투어를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투어를 하는 동안 가끔씩 그녀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말수가 많은 사람들이 아니었지만, 그녀들의 얘기를 잠시 들었습니다. 그들은 캐나다 퀴벡 주에서 살고 있으며, 특이하게도 성인 전용품 가게 (Adult Entertainment Store)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장사가 잘 되어서 돈을 제법 많이 벌었기에 자메이카에도 가게를 하나 오픈하려는 계획으로 휴가기간 동안 방문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녀들은 돈 많이 벌어서 자메이카에 큰 집을 지어 은퇴할 계획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필자가 "그런 성인 전용품 가게가 자메이카에서도 먹히냐?"고 물었더니, 그녀들은 웃으면서 "오우, 자메이카 사람들 그런 거 많이 좋아한다. 그런 장사 잘 된다." 고 말했다. 그래서 나도 "그래에...그럼 나도 캐나다 생활 청산하고, 자메이카에서 성인 전용품 가게나 하나 차려볼까.." 하고 같이 웃었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납니다.

 

 

그런 얘기를 잠시 주고 받고 하고 있는데, 보트를 조종하던 가이드가 갑자기 "저기 돌고래다." 하더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우리 네 사람은 모두 "어디...어디.." 하면서 두리번 거리기 바빴고, 곧 기다리고 기다리던 돌고래가 우리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 온 돌고래...아니 우리 보트가 돌고래 쪽으로 가까이 다가갔으리라...

 

 

 

 

첨엔 한 마리만 보이더니, 곧 가족이 모두 출몰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는 돌고래는 참 신기했습니다.

돌고래 가족이 한참동안 우리 보트랑 나란히 움직였습니다.

가이드에 따르면, 돌고래는 배가 나타나면 그 옆에서 나란히 헤엄치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 보트 바로 옆에서 유유히 여유를 부리며 헤엄치고 있던 돌고래 가족의 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좀 들긴 했지만, 그래도 바다 한가운데서 돌고래 가족을 볼 수 있었으니 참으로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돌고래 가족, 안뇽! 담에 또 보자!

 

 

 

 

 

 

돌고래 가족을 만난 후, 우리 일행은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무인 카페를 보러 이동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있는 무인 카페 이야기는...to be continued...

 

 

 

 

 

 모든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김치앤치즈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과 불펌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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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월의라라 2016.05.30 10:14 신고

    날이 좀 어둡긴 하네요. 그래도 자연그대로 야생의 돌고래 가족을 본다니 너무 신기해요. ^^
    그대로 자메이카는 상당히 머네요. 잘 보고 가요. ^^

    • 김치앤치즈 2016.05.31 03:45 신고

      날씨가 좀 안따라주긴 했지만, 그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돌고래 가족이 나타나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제 생각엔 이 돌고래 가족이 펠리컨 바까지 우리 보트를 계속 따라온 게 아닌가 합니다.ㅎ 만약 그렇다면 정말 신기한 일이지요.^^

    • 4월의라라 2016.05.31 21:03 신고

      오~ 보트 따라오는 것도 같아요.
      돌고래가 호기심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신기해라~ ^^

    • 김치앤치즈 2016.06.03 02:44 신고

      아하, 돌고래들이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군요.^^
      호기심이 많아 뭐든 잘 따라 다니니, 다른 동물에 비해 조련하기가 쉬운가 봅니다.ㅎ

  2. 김단영 2016.05.31 08:19 신고

    돌고래 가족과의 동행이었군요.
    흐린 날씨로 더욱 흐릿하게 나온 김치님의 옆모습... 꽤 운치있어보입니다~~

자메이카 #2 - 니그릴 절벽의 너무나도 원초적인 그래서 더욱 멋진 절벽 다이빙!

여러분 다이빙 좋아하세요?

 

 

사실 저는 다이빙 같은 스포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이빙 하면 "그냥 위험한 스포츠... 또는 재수 없으면 엉뚱한 곳에 부딛혀서 이 좋은 세상을 뜰 수도 있는 스포츠" 라는 생각부터 먼저 했습니다.

 

 

그나마 제가 지금까지 유일하게 관심을 가지고 봤던 다이빙은 1988년도 서울 올림픽 대회에서 미국 다이빙 선수로 출전해서 스프링 보드에 부딪혀 피를 흘리는 머리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여 금메달을 땄던 그렉 루가니스 (Greg Louganis) 의 다이빙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여담입니다만, 그 때 루가니스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미남 선수중의 하나였거든요. 그 때 그의 잘 생긴 외모와 잘 빠진 몸매로 외국 선수들 중에선 젤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동성 연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많은 여성팬들이 실망했던 걸로 기억하는 다이빙 선수였지요.ㅎ  

 

 

벗뜨, 자메이카의 유명한 니그릴 절벽 (Negril Cliff) 에서는 스프링 보드도 없고, 안전장치도 없이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는 시퍼런 바다로 그냥 뛰어드는 너무나도 원초적인 다이빙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 저는 다이빙의 원초적인 매력에 빠져 버렸습니다. 저는 그들을 "다이빙 용사" 라고 부릅니다!

 

 

 

얼마나 원초적인지 보이시죠...^^

 

 

 

아래 지도에서 완쪽에 빨간색 핀이 가르키는 곳이 니그릴 절벽 (Negril Cliff) 이 있는 곳입니다.

 

 

Source: Yahoo Canada Image

 

 

자, 이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절벽에서 그냥 뛰어내리는 다이빙 용사들을 보면서 그들의 원초적인 다이빙 모습에 속이 니글거리는(?) 니그릴 절벽 다이빙을 보러 가 볼까요...ㅋㅋ

 

 

니그릴 절벽이 있는 동네 근처에 Time Square Plaza (타임 스퀘어 플라자) 라는 지그마한 쇼핑 플라자에 잠시 들렀습니다. 김치앤치즈는 원래 여행길에서 기념품을 거의 사지 않기로 하고 있습니다. 여행에서 하는 우리의 모든 특별한 추억이 바로 가장 좋은 기념품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날은 자메이카 가게에는 어떤 것들을 팔고 있나 구경하고 싶어 들렀다가 가게 주인 아저씨의 재미있는 입담에 결국 자그마한 자메이카 럼 (Jamaica Rum) 한 병과 남편이 입을 아주 화려한 색깔의 티셔츠를 하나 사고 말았습니다. 자메이카 럼은 토론토에 돌아와서 우리가 잘 마셨고, 티셔츠는 매년 여름 남편이 잘 입고 있으니 충동구매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 유명한 니그릴 다이빙 절벽에 도착했습니다.

한 흑인 남자가 다이빙을 하려고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매번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절벽아래 소용돌이치는 시퍼런 물 좀 보세요!

프로급 수영 실력이 없는 사람이 뛰어들었다간, 아마 거센 파도의 힘에 휩쓸려 물밖으로 나오기 전에 절벽 바위에 머리든 어디든 부딪히게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이 겁 많은 사람은 저 시퍼런 물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좀 무섭습니다.

 

 

 

올림픽 게임의 다이빙 선수들이 서서 준비하는 멋진 스프링 보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나중에 제가 이들의 너무나 원초적이지만 그래서 더욱 더 멋진 다이빙 묘기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팁을 전달하러 다이빙대에 가보니 그냥 시멘트 바닥이었어요.

 

그런데도 이리 멋진 다이빙을 선보였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안을 자세히 보세요. 아주 환상적입니다!

 

 

 

 

 이제 또 다른 다이빙 용사가 나무 위의 다이빙대에서 묘기를 보여줍니다.

순서대로 (위 → 아래) 차례로 보세요.

 

 

 

 

잠시 쉬었다 갑시다.

다른 방향에서 찍은 니그릴 절벽 부분들도 감상하세요.

 

 

"Rick's Cafe"가 왼쪽에 보입니다.

 

 

잠시 눈을 돌려 절벽을 감상한 후, 다시 다이빙 절벽으로 시선을 향했더니....

어머나...세상에... 아이 세 명이 절벽에 서 있습니다.

초등학생과 중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세 명의 남자 아이들이 다이빙대가 아닌 다른 쪽 절벽에 서 있더군요.

 

 

 

 

그 중 젤 어린 아이가 절벽 위에서 다이빙 직전에 물구나무서기 묘기를 선보입니다.

 

 

 

 

이번엔 초록색 수영바지 입은 아이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안) 가 절벽에서 다이빙 했습니다.

 

 

 

 

 

 

니그릴 절벽에 있는 유명한 Rick's Cafe (릭의 카페) 입니다. "Rick" 이라는 미국 사람이 카페 주인입니다. 레스토랑과 를 겸하고 있는데, 절벽 다이빙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은 여기서 시원한 맥주 마시면서 뮤직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절벽 다이빙을 구경하기도 하고, 심지어 용기있는 자들은 직접 다이빙 하기도 합니다.

 

 

 

 

용기있는 자들은 니그릴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는데, 울 남편님은 그냥 맥주 마시러 왔습니다.ㅋㅋ (사실은 남편님이 뛰어든다고 해도 저는 말립니다. 가늘게 오래 살고 싶어서요.^^)

 

근데 한 남자 아이가 엄청 부러운듯이 옆에서 쳐다보고 잇습니다. "얘야., 넌 아직 어려서 안돼...더 크면 마시거라." ㅎㅎ

 

 

 

 

 

 

 

니그릴 절벽의 다이빙 용사들은 돈을 받으려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다이빙대 근처에 팁을 넣는 돈 통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원초적이지만 그래서 더욱 멋진 다이빙 묘기를 공짜로 구경했으니, 팁을 받을만 했다고 생각해서 김치앤치즈는 동전이 아닌 지폐를 돈 통에 넣었습니다.  

 

 

멋진 다이빙 구경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돈 통에 팁을 넣으러 갔을 때, 마침 다이빙대에 다이빙 용사 한 명이 있더군요. 그에게 절벽 아래의 소용돌이치는 시퍼런 바닷물이 무섭지 않냐고 물어 봤습니다.

 

 

하하하...웃더니 다이빙 용사가 대답했습니다. "니그릴 절벽은 자메이카 남자들에겐 어린아이 때부터 노는 놀이터나 마찬가지인데, 무서울 게 뭐가 있냐고요."

 

 

 

 

 

 

 

자메이카 여행기 3부...to be continued...

 

김치앤치즈 부부의 자메이카 여행기를 공감과 댓글로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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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lSky 2016.05.27 11:58 신고

    여기 전에 무한도전이 방문을 했던 곳인데요? 캬 신기하네요.

    • 김치앤치즈 2016.05.27 22:38 신고

      오, 무한도전에 이 곳이 나왔군요. 그 프로그램을 본 적은 없지만, 니그릴 절벽 다이빙은 무한도전이란 제목과 아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자메이카 #1 - 레게 음악의 본고장 자메이카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휴가 여행기

자메이카 (Jamaica)에서 휴가를 보냈을 때의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자메이카에 있는 많고 많은 휴양지 중에서 김치앤치즈가 선택한 휴앙지는 오로지 커플만 갈 수 있는 휴양지 (Couples Only Resort)인 "Sandals Whitehouse Resort" 였습니다. 신혼여행 또는 부부 기념여행지로 강추합니다.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찍은 샌덜즈 화이트 하우스 휴양지 전경

 

 

도대체 자메이카라는 나라는 어디에 있나요? 나라 이름은 익히 들어 다들 아시겠지만, 도대체 어디 박혀 있는 나라야? 라는 분들을 위해 지도를 첨부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는 분은 그냥 통과하고, 혹시 모르는 분들은 아래 사진 (Source: Yahoo Canada Image)을 참조하세요. (노란 별표 & 빨간 밑줄)

 

 

 

 

  

자메이카...하면 떠오르는 게 어떤 것이 있을까요? 

 

레게 음악의 본고장, 레게의 전설 "밥 말리 (Bob Marley)", 수도 킹스턴 (Kingston), 레게 헤어...

 

 

 

Source: Yahoo Canada Image

 

 

 

사실 그 정도면 자메이카에 대해 기본적인 것은 다 아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추가로 덧붙이면, 블루 마운틴에서 재배하는 자메이카 커피, 니그릴 절벽 다이빙, 7 마일 비치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김치앤치즈는 시간관계상 이 기간동안 7마일 비치를  못 봤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계획중인 두번째 자메이카 여행에서는 7마일 비치에서 머물 생각입니다. 그 때가 빨리 오기를 학수고대 중!


 

 

김치앤치즈는 샌덜즈 휴양지에서 머물면서, 이틀간에 걸쳐 자메이카에서 유명한 몇가지 볼거리들을 즐겼습니다. 김치앤치즈의 자메이카 여행기에서 하나씩 차례로 소개하겠습니다.

 

 

  • 강에 사는 악어 구경
  • 바다 한가운데서 돌고래 구경
  • 니그릴 절벽의 유명한 원초적인 다이빙 구경
  • 니그릴 절벽의 유명한 "Rick's Cafe" 에서 시원한 맥주 마시기
  •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나무와 지푸라기로 만든 무인 카페 "펠리컨 카페" 방문

 

 

 

▶ 에어 캐나다 (Air Canada) 뱅기를 타고 자메이카의 몬테고 베이 (Montego Bay)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했다는 기장의 안내방송이 끝나자 마자, 흥분한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옵니다.
김치앤치즈도 오예! 야호!!!


 

 

 

몬테고 베이 국제 공항에서 샌덜즈 화이트하우스 휴양지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울퉁불퉁한 길을 더 가야 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다시피 빨간 선을 따라 갑니다. 가는 길은 좀 험했지만, 자메이카의 시골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몬테고 베이에서 샌덜즈 화이트하이스 리조트까지 2시간 정도 울퉁불퉁한 시골길을 달렸습니다.

 

샌덜즈 휴양지로 가는 길에 보이는 평화로운 자메이카 어촌 풍경

 

산쪽에도 집들이 많습니다.

 

자메이카에 이런 크고 좋은 집들도 많습니다. 근데 이런 좋은 집들의 소유주가 외국인이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한편 이런 자메이카의 서민들이 사는 집들도 많습니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현지 식료품 가게. 가게 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궁금하네요.^^

 

역시 서민들이 하는 과일 가게입니다. 물론 몬테고 베이나 수도 킹스턴 같은 도시에는 큰 현대식 가게들이 있겠지만, 샌덜즈 휴양지로 가는 길은 좀 외진 곳이다 보니 이런 작은 서민용 가게들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몬테고 공항에서 셔틀 버스로 약 2시간 정도를 달린 후, 드디어 우리가 머물 휴양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경비원 초소입니다.

 

 

 

 

▶ 휴양지 입구를 지키는 경비원 초소의 게이트를 통과하면 별천지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직접 눈으로 샌덜즈 휴양지 구경해 보실래요...^^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찍은 휴양지 전경

 

호텔 휴양지 건물 사이로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는 길

 

휴양지 직원들은 골프 카트를 타고 휴양지 건물 관리하느라 바쁩니다.

 

풀장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풀장 쭉정이들입니다.^^ 김치앤치즈는 해변 쭉정이입니다.

 

풀에서 물놀이 하면서 바로 음료를 주문해서 마시는 풀 바 (Pool Bar)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해변 쭉정이들...

 

프런트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해야 방이 배정됩니다. 기다리는 동안 웰컴 드링크를 마시면서 휴양지 구경도 하고, 사람들 구경도 하면 재미나지요. 사실 체크인 할 때가 저는 젤 좋습니다. 여정의 시작이니깐요. 반면 체크아웃 할 땐 집에 돌아가야 하니, 젤 싫고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호텔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체크인을 끝낸 후, 우리가 머물 호텔룸으로 왔습니다. 우리 룸에서 본 오션뷰

 

 

 

 

 

 

아침식사 후, 거의 매일 김치앤치즈는 이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마셨지요. 지금도 그리운 그 카페의 카푸치노...정말 젤 맛있는 카푸치노 중의 하나로 기억합니다.


 

조식으로 부페에서 배 터지게 먹고 왔기에 디저트는 생략...

 

이 언니야가 김치앤치즈에게 매일 아침 맛있는 카푸치노를 만들어 주었지요. 사실 레스토랑과 룸에서도 마셨지만, 카페를 보고 김치앤치즈가 그냥 지나칠수는 없는 법...ㅎ

 

 

 

 

▶ 사진 아래 부분에 모래가 보이시나요...여기서부터 모래 해변이 시작됩니다.

이제 샌덜즈 화이트 하우스 휴양지의 전용 해변을 구경해 봅시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들에 대한 옛 추억이 바로 어제 일처럼 모두 떠 오릅니다.  

그게 바로 김치앤치즈가 여행을 계속 하는 이유입니다.

 

딴 데 돈을 쓰면 금방 다 잊어버리지만, 여행을 통한 특별한 경험들은 추억으로 남아 평생 가거든요.

한마디로 여행을 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과 평생 간직할 추억을 사는 것입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나무 옆에 하얀 리본으로 장식한 아치가 있습니다.

이 휴양지에서 결혼하는 커플은 바로 이 아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휴양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도 많습니다. 요즘 생각해 보니 휴양지에서 결혼식을 하면 신혼여행까지 일석이조로 해결하게 되니, 젊은 커플들에게 경제적인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울 치즈님의 발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샌덜즈 리조트 전용 보트를 타고 받에 나가서 위에 보이는 휴양지 전경을 찍었습니다.

 

카리브해의 날씨는 정말 예측하기 힘들지요. 갑자기 비가 쏟아지다가도 금방 다시 해가 쨍쨍 납니다. 그래서 갑자기 비 온다고 호텔룸에 돌아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세일보트가 떠 있는 망망대해를 지금 보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본 결혼식 올리는 장소는 해변의 한 쪽 끝에 조용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메이카 기념품 가게에서 기념품으로 구입한 티셔츠를 입고 누비고 있는 울 남편님 뒤로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이 계속 됩니다.

 

 

해변의 야경사진도 구경해 보세요!

카메라 성능이 구려서인지, 찍사가 문제인지...아님 둘 다 문제인지...흐리멍텅 그 자체입니다.

근데 흐리멍텅한 야경 사진이라 더 운치있어 보이지 않나요..^^ 

 

 

 

 

 

 

※ 보통 다른 휴양지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고, 휴양지 직원들도 서비스의 질에 관계없이 팁을 받을 것을 항시 기대합니다. 하지만 커플만 받는 샌덜즈 휴양지 (Sandals Resorts) 커플즈 휴양지 (Couples Resorts)는 휴양지 비용에 이미 팁까지 포함되어 있기에, 개인적으로 따로 팁을 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게 두 휴양지의 규칙 (No tipping policy) 이기에, 다른 휴양지 체인보다 비용이 좀 더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일일이 개인적으로 따로 팁을 줄 필요가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김치앤치즈의 자메이카 여행기 2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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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이티포 2016.05.25 11:02 신고

    자메이카 해변 한번 가보고싶네여.하와이보다 좋나여?ㅎㅎ

    • 김치앤치즈 2016.05.26 00:55 신고

      아직 하와이를 안가봐서 비교가 불가함을 아뢰옵나이다.ㅋㅋ
      그리고 해변마다 다 나름대로의 독특한 매력이 있답니다.^^

  2. 좀좀이 2016.05.25 13:40 신고

    예전 김건모씨가 자메이카 배경으로 광고 찍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자메이카 하면 김건모씨가 먼저 생각나요 ㅎㅎ 사진을 보면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처럼 보이네요^^

    • 김치앤치즈 2016.05.26 01:02 신고

      아하, 김건모씨가 찍은 자메이카 광고가 있었군요. 몰랐습니다.
      근데 김건모씨의 가무잡잡한 피부와 독특한 음색이 자메이카라는 섬나라의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자메이카의 작은 어촌 마을들은 평화롭고 아름다운데, 수도인 킹스턴은 갱 조직들 땜에 관광객들에게 좀 위험한 곳입니다.

  3. 맛있는여행 2016.05.25 20:48 신고

    영화에서나 보던 멋진 장면들이 절로 떠오르는 곳이네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김치앤치즈 2016.05.26 01:06 신고

      구식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라 아름다움이 많이 절감되었기에 좀 아쉽지요.ㅎ
      맛있는 여행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4. SoulSky 2016.05.25 21:42 신고

    오 부럽습니다. 아무래도 캐나다에 거주를 하면 남미를 갈 기회가 한국보다 많은데 저도 자메이카랑 쿠바는 꼭 가고 싶네요 ㅎ

    • 김치앤치즈 2016.05.26 01:20 신고

      한국에 비하면 많이 가깝지요. 자메이카,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 쿠바는 북미인들이 특히 자주 가는 곳이니 솔스님도 앞으로 분명 가보실 날이 있을 겁니다.^^

  5. T. Juli 2016.05.26 00:30 신고

    카라비안의 낭만의 자메이카 멋진 나라지요.

  6. 언젠간날고말거야 2016.05.27 00:44 신고

    해변 참 멋지네요. 사람도 득실대지 않고요.
    크리스마스를 열대지방에서! 완죤 환상적입니다. ^^*

    • 김치앤치즈 2016.05.27 06:07 신고

      샌덜즈 휴양지 전용 해변이기에 사람이 적지요. 춥고 눈오는 전통적인 겨울 크리스마스도 좋지만, 더운 곳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도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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