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 - 레드락 캐년 #1] 붉은색 바위절벽에서 암벽타기를 즐기는 사람들

라스베가시 신시티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a)' 이 자리잡고 있다.

"레드락 캐년" 이라는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적색암으로 이루어진 캐년이다.


 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a ---

     The 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a in Nevada is an area managed by the Bureau of Land Management as part of its National Landscape Conservation System, and protected as a National Conservation Area. It is located about 15 miles west of Las Vegas,
and is easily seen from the Las Vegas Strip. The area is visited by more than two million people each year. (source: Wikipedia.org)


미국과 캐나다는 땅덩어리가 크다 보니, 주마다 특이한 볼거리가 있다.

주별로 그런 특이한 볼거리들을 '주립공원' 또는 '자연보호구역'으로 명명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사막지대인 네바다 주의 볼거리로는 신시티인 라스베가스를 기점으로

불처럼 타오르는 붉은 바위들로 장관을 이루었던 '불의 계곡 주립공원' &

불의 계곡 (Valley of Fire) 과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붉은 바위산과

아름다운 계곡이 펼쳐진 '레드락 캐년 자연보호구역" 이 있다.


아침에 출발해서 당일치기로 시닉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마춤이다.

이런 주립공원이 내가 사는 곳에 있다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침식사를 거나하게 한 후.

하루의 운동량을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에서 채우기로 했다.


저녁에 라스베가스에서 유명한 호텔 부페를 먹으려면

미리 지방을 좀 태워야 하기에...^^


네마다 주는 먹고 마시고 놀기에 참 좋은 곳이다.

그래서 신시티 (Sin City) 라고 불리나보다.ㅎ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 입구에 보이는 엄청나게 큰 바위산...

사막에서 자라는 풀색깔인 초록색과 대조를 이루는 붉은 바위색이 입구부터 눈길을 확 끈다.


주립공원 입구에 자리잡은 붉은 바위산의 맞은편에 주차장이 보인다.

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아래 경사길을 한참 내려가야 한다.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경사길이 보인다.

보기에는 경사길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경사가 완만한 길이다.

단지 up & down 할 뿐...^^



사막 한가운데 어떻게 저런 붉은 산이 이루어졌을까?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세요.

https://en.wikipedia.org/wiki/Red_Rock_Canyon_National_Conservation_Area



붉은 바위산 사이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크기가 개미 크기만 하다.

얼마나 큰 바위산인지 크기만 비교해봐도 그 포스가 느껴진다.

  


남편과 나는 각자 정처없이 바위산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흩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거듭했다.^^

다시 만날때마다 쓸데없이 잘 넘어지고 부딛히는 마눌이 걱정되어서

남편은 게속 똑같은 당부를 한다. "허니, 제발 조심해서 돌아다녀."



바위산 자체도 신기한 볼거리이지만, 그 안에 특이한 볼거리가 또 있었다.

바로 바위산의 절벽에서 암벽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가늘더라도 길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라 위험한 일은 가급적 삼가며 살고 있지만, 

이 붉은 바위산에서 위험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즐거움은 나름 솔솔했다.





지금까지는 레드락 캐년의 입구를 봤을 뿐이다.

본격적인 레드락 캐년 탐험은 다음 포스팅에서...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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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05.13 13:30 신고

    색깔이 경계선을 지나면서 갑자기 바뀌니 더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전 어릴 적 '우울함'을 극도로 즐기면서... 얇고 짧은 삶을 운운했었지요. ㅋ
    어디서든 모험하는 이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지만, 전 하지 못해요... ㅠㅠ

    • 김치앤치즈 2017.05.14 06:49 신고

      위험을 무릅쓰는 쓰릴을 즐기느냐 아니냐는 성향의 차이인데,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고 대단해 보이지는 않고, 저는 오히려 왜 저렇게 피곤한 삶을 살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ㅎㅎ
      오히려 남편이 위험을 무릅쓰는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라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듯 한데, 다행히도 울 남편님은 그런 성향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인데, 가끔은 우울함을 즐기더라도 너무 푹 빠지지 마시고 적당히 길게 살다 갑시다.^^

  2. 김단영 2017.05.14 23:52 신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남편과 저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었고, 산에서 만났어요.
    전 바위를 타는 사람이었고, 남편은 암벽도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젠 둘다 살이 쪄서..... ㅎㅎ

    • 김치앤치즈 2017.05.21 05:26 신고

      산을 좋아하는 선남선녀 두 분이 백년가약을 맺으셨군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치고 나쁜 사람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직접 만나보지 않아도 블러그 글에서 두 분의 착한 심성을 엿볼수 있더군요.
      정말 억척스레 운동하고 다이어트 하는 일부 사람들을 뺀 보통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나잇살이라고 부르는 군살이 붙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저희 부부도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붙었거든요.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가 군살에도 해당되기를 바랄뿐.ㅋㅋ

  3. 공수래공수거 2017.05.15 09:29 신고

    저는 엄두도 못네는일인데 정말 대단하신분들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놀라운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 김치앤치즈 2017.05.21 05:32 신고

      공공님, 위험을 무릅쓰는 암벽타기는 일부 대단한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보통 사람들은 가늘더라도 좀 길게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ㅎㅎ

  4. Deborah 2017.05.15 14:16 신고

    예전에 가본 기억이 있네요. 그간 잘 계신가요

    • 김치앤치즈 2017.05.21 05:37 신고

      데보라님도 잘 지내시지요?
      레드락 입구의 바위산은 도로변에 가까이 있기에 누구든 지나가다 쉽게 들릴수 있는 볼거리로, 사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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