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4 - 유적지 자체가 휴양지인 절벽 위의 툴룸 유적지

오늘은 고대 마야 시대의 세번째 유적지인 툴룸 유적지 (Tulum Ruins) 소개합니다.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카리브해와 고대 마야인들의 삶의 터전이 절묘하게 조합된 유적지입니다.  

 

 

화강암 절벽에 세워진 툴룸 유적지 전경.

  

툴룸 유적지 옥색 카리브해의 장관을 배경으로 하는 화강암 절벽에 세워진 유적지로, 해안에 세워진 유일한 마야 유적지이다. 고대 마야시대에는 목적에 따라 도시들이 형성되었다. 툴룸의 목적은 교역이었고, 주 교역상품은 터키석과 옥이였다.

 

툴룸 유적지로 걸어가는 길에 본 도마뱀. 도마뱀아, 우리 마중나온 거니... 김치 아줌마는 도마뱀 싫어하니, 담부턴 마중 안나와도 된단다.

 

 

칸쿤에서 남쪽로 12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툴룸은 아름다운 카리브해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에 자리잡고 있다. 세 면이 5m 두께의 돌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입구로 5개의 문이 있다. '툴룸'이라는 말은 '패쇄' 혹은 '벽'을 의미하는 말로, 벽으로 둘러쌓인 데에서 유래되었다. 마야 유적의 발자취가 남겨져 있는 툴룸은 마야인들의 공동체 삶을 보여준다. 툴룸 지역 안에는 여러 개의 피라미드와 함께 귀족들이 살던 성터가 있으며, 성터 건너 돌담 밖에서는 일반인들이 마야 스타일의 움막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  엘 까스띠요(El Castillo): 하나의 으로, 툴룸 유적지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출입구 위에는 세 개의 문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앙문에는 하강하는 신을 조각하여 놓았다고 한다.

 

엘 까스띠요 좌측면

엘 까스띠요 뒷면. 벽이 비스듬하게 만들어져 있다.

남편아, 잘생긴 얼굴을 희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유적지 절벽 위에서 본 옥색 카리브해. 그냥 바다로 점프하고 싶게 만드는 물빛. 그렇다고 무조건 뛰어들면 아니되나니...ㅎ

  

프레스코화의 사원(The Temple of the Frescoes):  관측소로, 해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천문대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내부 벽에는 초 자연적인 형상을 한 불가사의한 뱀의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다.

 

 

저 파스텔 색 물빛을 보라!  4가지 색깔 그라데이션이다.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툴룸 해변이다.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 황홀경에 빠진다.  보고 또 봐도 좋다. 그냥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든다.

 

 

아니...근데 저 검정 봉다리는 뭐란 말인가... 저 봉다리만 없으면 완벽한 풍경 사진인데...

도대체 누가 저런 봉다리를 하필이면 저리 아름다운 곳에...왕짜증

 

 

약간 거센 파도가 모래를 뒤집는다.  그래도 좋았다.

우리는 물속에서 파도타기를 했다.

 

 

물에서 놀다 지치면, 밀가루 같은 고운 모래사장에 퍼지고 앉아 하염없이 옥색 바다를 바라보았다.

 

 

우리 부부도 저 꼬마처럼 파도타기를 미친듯이 즐겼다. 그리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서로에게 물을 끼얹고 튀겼다.

미친년처럼 웃음소리가 하하호호...내 입에서 마구 터져나왔다. 

 

옥색 물빛과 절벽의 환상적인 조화. 우와...그냥 말이 필요없었다.

근데 파도에 휩쓸리면 큰일나겠다...그런 생각을 하니 좀 무섭긴 했다.

 

툴룸아, 넌 다음에 또 보자.

같은 곳에 두 번 안 가는게 우리의 여행규칙이지만, 넌 아무래도 예외로 해야 할 것 같다.

너무 예뻐서...

모래사장 해변에서 올려다 본 절벽.

 

 

 툴룸 유적지 입구로 가는 길에 우연히 구경하게 된 마야 후손들의 무료 줄타기 공연이었다.

이런 식으로 마야의 전통과 문화가 계속 이어가는 것 같다.

 

택시를 타고 툴룸 유적지 입구에 내렸습니다. 이런 광경이 펼쳐지고 있더군요. 바로 마야 후손들이 보여주는 줄타기... 무료 공연이라, 잠시 구경했습니다.

 

 

툴룸 유적지로 가는 길에 늘어선 기념품 가게들. 우리가 간 날은 가게들이 텅 비어 있었다.  

장사가 안되어서 폐업한 가게들인지, 아님 일시적 휴업을 한 가게들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가게 상태로 보아 완전 폐업한 가게들 같이 보였다.

 

툴룸 유적지 입구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입니다. 우리가 간 날이 휴일이었는지, 아니면 완전히 문을 닫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텅 빈 가게들의 모습입니다.

 

 

툴룸 유적지 해변은 휴양지 소속 해변이 아니기에 해변 자체는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툴룸 유적지를 통과해야만 해변에 도달할 수 있는데, 유적지 입구에서 내야 하는 유적지 입장료 (멕시코 페소로 57달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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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29 12:47

    비밀댓글입니다

    • 김치앤치즈 2016.02.29 13:01 신고

      사실 그 중에 트레블이 젤 중요한데..원래 중요한 게 마지막에 오잖아요.ㅋㅋ
      제 답글은 내일 비밀댓글로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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